톡 쏘는 수다 한판

Posted 2012. 5. 15. 00:23


3:39 PM me: 언니
3:40 PM 음악 듣고있어요?
 Soyoung: 너무 바빠서 이제 다운 받았어
 me: 아흐그쿠나
 Soyoung: ㅇㅇ
 me: 지금은 덜바빠요?
  난 너무 졸리고 찌뿌둥 =_=
 Soyoung: ㅠㅜ
  난 걍 계속 일이 있어...
 me: ㅇㅇ
 Soyoung: 졸릴틈이 없어
  ㅋㅋ
 me: ㅎㅎㅎㅎ
3:41 PM 굿
 Soyoung: 넌 어디야?
 me: xxx
 Soyoung: 아하
 me: 산에 가고파요
 Soyoung: 흠... 안개 잔뜩 끼어있는 산에 가는것도 좋겠네
  난 산에 대한 경험이 별루 없어서리
  좋을거 같다는 상상만
 me: ㅎㅎㅎ
  꾸리한 날씨는 좀 위험하기도 해요 근데. 그냥 몸이 찌뿌둥해서
3:42 PM 요가를 다시 시작하려고요
 Soyoung: ㅇㅇ.. 한동안 자전거 타더니
 me: ㅇㅇ
  겨우내는 못탔져
  수련생활로, 요가
  ㅎㅎ
 Soyoung: ㅇㅇ 넌 수련이 좀 필요하겠다
 me: ㅎㅎㅎㅎㅎ
3:43 PM 왜여
 Soyoung: 행동에 못옮기게 묵언수행같은 해도 괜찮을텐데
  문자같은것도 말하는거에 포함되니깐
 me: ㅋㅋㅋ 인제 얘기 안하는데
  언니 근데
 Soyoung: 어
 me: xxxxxxxxxxxxxxxxxxxx
3:44 PM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Soyoung: ㅇㅇ
 me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Soyoung: ㅇㅇ
 me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3:45 PM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xxxxxxxxxxxx =_=
 Soyoung: - -
  이야기의 요지가 무엇인고?
 me: ㅋㅋㅋㅋㅋㅋㅋ
 Soyoungxxxxxxxxxxxxxxxxxxxx
 me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Soyoungxxxxxxxxxxxxxxxxxxxx
  그런거? ㅋㅋ
 me: ㅋㅋㅋ
  아니.
  말 못해서 슬픈거
3:46 PM Soyoung: 흐
 me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Soyoung: 슬플것도 많다
  그랬을수는 있겠다
 me: ㅡ.ㅡ
  대박 슬펐는데
 Soyoung: 쯧쯧
 me: 언니 근데 묵언수행 느무
3:47 PM 웃겨요 ㅋㅋㅋㅋㅋ
 Soyoung: 왜 웃겨
  그거 너무 힘들거 같아
 me: 지금 사무실에서 웃음 참느라
  ;;
 Soyoung: 말안하고 한참을 보내기도 하지만... 말안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거 같아
  특히나... 너처럼 주장할게 많은 사람은 ㅋㅋㅋㅋ
 me: ㅋㅋㅋㅋㅋ
 Soyoung: 나처럼 아니고,, 너처럼이야
 me: 언니 what's wrong
  왜케 웃겨 오늘
3:48 PM Soyoung: 참내.. 진지하게 야그하는데... 이상쿤
  이게 쳇팅의 폐단이야
 me: ㅋㅋㅋ
 Soyoung: 얼굴이 안보이니 농담인지 진지한지 구별이 아니되니 에혀
 me: ㅜㅜ
 Soyoung: 오늘 날씨 너무 별루야
3:49 PM 아침에 알람이 울리는데.... ' 얘가 왜 울리지?? 일욜같은데....' 이랬어
 me: ㅇㅇ
  나는 처음엔 흐린지 몰랐는데
  ytn에서 아침마다 오늘 날씨소식에
  비,가 온다고
 Soyoung: ㅇㅇ 하루종일 비
3:50 PM me: 매운거 먹고프네요
  톡 쏘는 막걸리와
 Soyoung: 흠... 난 아주 맛있는 카푸치노랑 크레페
  사실 크레페는 cidre랑 먹는건데
 me: 그랴요?
3:51 PM 몰랐음
 Soyoung: ㅇㅇ 그렇데
 me: 긍데 카푸치노랑 크레페....는 안어울림
 Soyoung: 먹구 시프다
  ㅇㅇ
  근데 카푸치노가 먹구싶고
 me: ㅇㅇ
 Soyoung: 또 크레페가 먹구 싶어
  ㅋㅋㅋ
 me: 크레페도 먹고프고
  ㅋㅋ ㅇㅇ
  이따 저녁약속있는데
3:52 PM 국대떡볶이 사먹고갈까요
  ㅠㅠ
 Soyoung: ㅋㅋ 그러지마
  즐거운 약속?
 me: 아녀 머
  옛날 일하던 데
  한 2-3년 만에 뵙는분들
 Soyoung: 그럼 떡볶이 먹고가도 돼
  ㅋㅋ
3:53 PM me: ㅋㅋㅋㅋ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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