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 &

Posted 2012. 6. 11. 23:50


버스가 달린다.

버스 맨 앞 자리에 앉아서 차로의 시야가 한다발 한꺼번에 펼쳐져 있어도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누군가가 걱정스럽다.

걱정이 되다가, 그래서 뭐?


과연 두려워 할게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 두려운걸까? 

절박,하다는 말은 과연 언제 써야 하는 말인가 말이다.

지금 갖다 붙이기에는 좀, 그래서...


오늘 저녁부터 구운 네 덩이 중, 마지막 로프

아마도, 빵 구울 밀가루 살 돈이 없을 때 쯤,이면 절박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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