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다,는 말

Posted 2011. 10. 14. 01:04
어떤이는 만인의 인식에 착한 사람으로 자리잡혀 있지만
중대한 사건 앞에서 내리는 결정이나 판단은 어쩜 저리 못되먹은 생각을 하지? 하게 한다.
기본적인 싸가지는 지니고 사는 이나, 결정적으로 착하다는 말이 급, 어색하고.

어떤이는 늘 까칠하고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어 보이나, 실제로 그렇고,
그가 중요한 사안 앞에서 취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는 매우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어떤이는 고운 마음씨보다는 손해보고 살지 않는게 상책인 것이고.

더러 어떤이는 아.무. 생각없이 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위 성향들을 몽땅 싸 안고 사는 사람도 있지. 

그래, 어떤이는 꿈을 간직하고 산다.
ㅡ 이것은 진정 삼천포. 아.. 꼭 이게 여기서 떠올라야만 하는거...? -_+


암튼, 요는.
한 인간을 그냥 "착하다"고 규정짓는 게 참 성의없고 thought-less 하다고 여겨졌다.

어느날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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