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Posted 2010. 2. 3. 23:40
내게도 이런날이! 오늘은 식욕이 부진했다.

아침에는 커피와 사과.


사진이 아침스럽지 않지만, 내가 요즘 맞는 아침은 잘 묘사되었다. 아직 동이 안텄다.

점심에는 홍대앞에서 젤로 맛있는 일본라면집에서 먹었는데,
카메라를 또! 까먹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라면은 맛있게 냠냠.
거기 - 樂喜/lucky 식당 - 또 갈일이 있을테니 다음에 찍어야지.

저녁에 친구랑 놀기로 했는데 별로 밥맛이 없어서 와플을 먹으러 갔다.
입맛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정신없이 싹 다 먹을 때 까지 사진 찍는걸 까먹었다.
빈 접시라도 어디 한번!


토핑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휩핑크림, 바나나, 키위, 딸기가 얹어 나왔는데 과일이 모두 설익었다. 한겨울에 얼마나 맛이 있을 수 있겠냐만은. 때 맞지 않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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